한국의 배터리 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오늘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는 사이 K배터리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언제가 됐든 전기차로의 전환은 당연한 만큼 고삐를 늦추지 말고 다가올 시장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먼저 공급망을 다변화함으로써 국제 정세 변화와 공급 과잉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여 내실을 다져야 한다. 이에 더해 꾸준한 기술 혁신을 통해 후발 주자와의 거리를 확실히 벌려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마지막까지 승자로 남을 수 있다.
최정수 파트너는 서울대 재료공학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후연구원, IBM연구소와 MIT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2007년 베인앤드컴퍼니에 입사, 현재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오피스의 산업재 분야(정유/화학, 소재,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등) 프랙티스 리더로 근무 중이며 관련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들의 포트폴리오 전략, 신사업, M&A/JV/PMI, 원가절감, transformation, 조직, R&D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남일 이사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 베인앤드컴퍼니 입사 후 화학, EV 배터리,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와 금융, IT 서비스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사업개발 전략, 중장기 전략, 생산성 혁신, M&A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