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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DBR : 5분요약

DBR Case Study: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성장 전략

주소 몰라도 되고, 받는 사람이 옵션 선택…
'색다른 경험'으로 선물 문화의 틀 바꿔

최호진 | 402호 (2024년 10월 Issue 1)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발 저가형 이커머스 돌풍에도 굴하지 않고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 앱’이라 불리는 카카오톡의 ‘선물하기’인데요.

카카오톡의 첫 수익 모델로 2010년 모바일 교환권 중개 판매 형태로 시작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2년 ‘배송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카카오톡 안에서 선물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선물할 수 있도록 해 선물 경험을 혁신한 ‘선물하기’는 2010년 론칭 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 2021년 연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023년 6월에는 에르메스, 디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샤넬 등 120여 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전문관 ‘럭스(LuX)’를 론칭하며 객단가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이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29CM와 같은 타 이커머스가 선물 기능을 도입하는 등 시장 경쟁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물하기’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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