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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는 파란색 부직포 가방을 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가방에는 ‘인벤타리오(INVENTARIO)’라는 큼지막한 문구와 함께 ‘29CM X POINT OF VIEW’라는 브랜드명이 적혀있었다.
29CM와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의 운영사 아틀리에 에크리튜가 공동 주최한 오프라인 문구 박람회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페어’가 총 2만 5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도 방문 후기가 연일 쏟아졌다. 행사 첫날에는 29CM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29CM와 문구인 협업으로 한정 발매된 ‘인벤타리오 에디션’ 3종 중 일부는 오픈 1시간 만에 품절됐다.
이번 페어는 29CM에서 시도한 첫 ‘문구’ 박람회이기도 하다. 감도 높은 패션, 잡화 큐레이션에 강점을 갖고 있는 29CM는 왜 문구에 집중했을까. 그리고 두 브랜드는 왜 협업했을까.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두 브랜드가 어떤 방식으로 취향과 경험을 설계하고 제안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브랜더쿠 에디터가 박람회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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